日, 방치된 빈집 349만 채 해결책 모색..."재활용·철거 쉽게"

김태현 2023. 1. 23.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인구 감소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빈집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과 철거 등을 쉽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은 약 349만 채로 추산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시작된 정기국회에 제출한 '빈집대책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지자체가 빈집을 카페나 상점, 숙박시설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촉진구역'을 설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인구 감소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빈집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과 철거 등을 쉽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은 약 349만 채로 추산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은 방범, 위생, 경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시작된 정기국회에 제출한 '빈집대책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지자체가 빈집을 카페나 상점, 숙박시설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촉진구역'을 설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법률 개정안 시행 이후 5년간 100곳이 촉진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태풍이나 지진 등으로 곧 쓰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빈집은 지도, 권고, 명령 등의 절차 중 일부를 생략하고 철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관리가 부실한 빈집은 세금 감면 대상에서 제외해 소유주가 빈집의 판매나 활용에 나서도록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