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연휴 한파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윤정 기자 2023. 1.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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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설 연휴기간 전국에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3일 한전 본사 전력계통운영센터와 나주 금천변전소에서 전력설비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력설비 안정적인 운영과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해 전국적인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고 설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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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설 연휴기간 전국에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3일 한전 본사 전력계통운영센터와 나주 금천변전소에서 전력설비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되고 난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년의 설 연휴와는 다르게 높은 전력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설 연휴기간 이후 대부분 사업장의 조업 정상화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남 나주의 한국전력 본사 전경. /한국전력 제공

이에 한전은 이날 주요 전력공급설비 사전 점검, 화재 위험개소 집중점검, 전국 전통시장 배전설비 점검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도 시행 중이다. 신속한 비상 상황대응 및 설비복구체계 유지를 위해 한전 직원과 협력·위탁업체의 필수인원으로 비상근무조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한전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공동주택 구내정전 발생 시 고객이 한전 또는 전기안전공사 고객센터로 정전내용을 신고하면 현장 출동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력설비 안정적인 운영과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해 전국적인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고 설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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