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재계약 ‘유턴’…“다음 달 논의 시작한다”

김성연 기자 2023. 1. 23.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 1월 이적 시장 이후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디 애슬래틱'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이 토트넘에서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열려 있다"라며 "그는 상황만 맞으면 계약 연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재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 1월 이적 시장 이후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 올라온 이후에도 임대를 제외하고는 줄곧 팀에 머물며 활약했다.

팀은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주득점원으로서 활약.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리그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케인의 미래를 최근 몇 년간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관에 그치고 있는 데에 따라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최근 이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기도 했다. 앞서 ‘데일리 메일’은 케인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더 선’은 ‘디 애슬래틱’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이 토트넘에서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열려 있다”라며 “그는 상황만 맞으면 계약 연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성과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디 애슬래틱’은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의 상황이 케인의 결정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것은 여전히 여러 대회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리그에서 맨유에 밀려 5위에 그치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다음 주말에는 FA컵 4라운드도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