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야" 알코올 의존증男, 심하게 떠는 손..건강상태 심각 ('물어보살') [Oh!쎈 포인트]

김수형 2023. 1. 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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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알코올 의존증 남편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여기보다 병원부터 가야한다 몸이 많이 안 좋아보인다"며 걱정, 남편은 "이게 많이 좋아진 것 그 전에 알코올 중독으로 어머니가 병원 데려가보기도 했다"고 했다.

알코올 의존증 치료도 받았다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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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병원을 권유할 정도로 심각한 알코올 중독된 남편이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알코올 의존증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말도 섞지 않는 40대 동갑 부부가 등장, 아이는 없다고 했다. 알고보니 원래 초등학생 때 짝꿍으로 만난 인연이라는 두 사람.이어 직업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4년 째 일 안 하고 술만 마신다”며 고민, 결혼하면서부터 이어졌다고 했다.

이때, 하염없이 손이 떨린 모습이 포착됐다. 서장훈은 이를 예리하게 바라보며“너 지금 왜 손이 떨린 거냐, 술 때문에 손 떠는 것 같다”고 하자 남편은 “맞다, 술을 하루에 3~4병 마시고 밥을 안 먹는다”고 이실직고 했다.

매우 심각해보이는 건강상태. 서장훈은 “여기보다 병원부터 가야한다 몸이 많이 안 좋아보인다”며 걱정, 남편은 “이게 많이 좋아진 것 그 전에 알코올 중독으로 어머니가 병원 데려가보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아내도 “갑자기 거실에서 ‘억’ 쓰러진 적 있어 거품물고 손발이 어그라져 발작을 일으켰다, 너무 놀라 119 신고했는데 그 일 겪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술 마신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알코올 의존증 치료도 받았다는 남편. 아내는 “그렇게 4년간  (내)카드를 찾아내서 술을 마신다술마시고 그냥 기절하는 것”이라며 억장, 남편은 “(현실이 싫으니까) 버릇이 됐다”고 말해 보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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