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날 허난·하이난 침수사고...3명 익사·8명 실종

김태현 2023. 1.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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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음력 설인 춘제(春節) 당일인 어제(22일) 중국 허난과 하이난 성에서 침수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쯤 허난성 싼먼샤(三門峽)댐 하류에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하이난성 링수이 해변에서 관광객 3명이 바닷물에 빠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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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관광객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의 음력 설인 춘제(春節) 당일인 어제(22일) 중국 허난과 하이난 성에서 침수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쯤 허난성 싼먼샤(三門峽)댐 하류에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수심이 얕은 강물에서 놀다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갔습니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는 물에 빠진 10명을 구조했지만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고, 실종된 7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은 중국의 젖줄인 황허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싼먼샤댐에서 1∼2㎞ 하류에 위치한 곳으로 얕은 여울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인기 관광지입니다.

또 비슷한 시각 하이난성 링수이 해변에서 관광객 3명이 바닷물에 빠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한 목격자는 "물에 빠진 남성 중 두 명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구조했지만 한 명은 숨졌다"면서 "조류에 떠내려간 다른 한 명은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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