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가득한 마을 신년회

제주방송 신윤경 2023. 1.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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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마을에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년하례회가 3년만에 열리며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항은 짧은 연휴에 굳은 날씨까지 예보되며 이른 귀경을 서두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강병숙/제주시 삼양2동(95세)"이렇게 모이니 못보던 사람들도 만나고 먹을 것도 주고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마을주민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진행했던 새해 인사는 20여년전부터 마을 신년하례회로 바뀌었고,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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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일선 마을에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년하례회가 3년만에 열리며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항은 짧은 연휴에 굳은 날씨까지 예보되며 이른 귀경을 서두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마을회관입니다.

주민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70대부터 105세 어르신까지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눕니다.

강병숙/제주시 삼양2동(95세)
"이렇게 모이니 못보던 사람들도 만나고 먹을 것도 주고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마을주민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진행했던 새해 인사는 20여년전부터 마을 신년하례회로 바뀌었고,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전봉권/제주시 삼양2동 노인회장
"좋죠. 서로 얼굴도 보고 안보였던 사람도 보고 외지에서 살던분도 오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열린 제주목관아지.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친구와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고나영/가족 나들이객
"목관아에서 행사한다고 해서 아이들 체험 해주려고 왔는데 예쁘게 한복차려 입고 멋진곳에서 사진 찍어주려고 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제주국제공항도 종일 분주했습니다.

예년보다 연휴기간이 짧은데다 내일부터 (23일) 한파가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신윤경 기자
"이른 귀경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제주 출발 항공기 예약율은 대부분 100%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제주 전역에 눈이 예보돼 있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 전 운항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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