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은 앞섰지만…호날두, 사우디 데뷔전 '헛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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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홈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팬들이 포르투갈어 응원 문구로 데뷔전을 축하한 가운데, 호날두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호날두는 특유의 발재간을 과시하며 골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소득은 없었지만, 호날두는 무난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며 사우디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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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뭔가 보여주려 했지만, 실속은 없었습니다.
홈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팬들이 포르투갈어 응원 문구로 데뷔전을 축하한 가운데, 호날두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전반 31분, 크로스를 보고 호날두가 힘차게 뛰었지만, 공에는 미치지 못했고 뒤에 있던 동료가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호날두는 특유의 발재간을 과시하며 골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회심의 프리킥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고, 후반 29분 몸을 날려 시저스킥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습니다.
소득은 없었지만, 호날두는 무난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며 사우디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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