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일, 독도영유권 10년째 억지 주장 철회해야"(종합)

홍창진 2023. 1.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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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도의회는 23일 잇달아 성명을 내고 일본 외무상이 10년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데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성명에서 "일본 외무상의 매년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양국의 건전한 협력 관계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에 대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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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 찾은 국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도와 도의회는 23일 잇달아 성명을 내고 일본 외무상이 10년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데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성명에서 "일본 외무상의 매년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양국의 건전한 협력 관계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에 대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역사 왜곡과 독도 불법 침탈 야욕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역사적 책무를 실현해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억지를 즉각 철회하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복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일본의 반복적인 역사 왜곡과 독도에 대한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시작한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일본 외무상이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은 2014년 이후 10년째"라고 지적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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