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우승할 것” 맨유 전설은 아스널 우승을 믿지 않는다

허윤수 기자 2023. 1. 23.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맨유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어느 시점에서 아스널이 1, 2경기 패하는 시점이 올 것이다. 맨시티는 격차를 좁힐 것이고 아스널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아스널이 맨유를 제압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아스널이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맨유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 행진을 달린 아스널(승점 50)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맨시티(승점 45)보다 한 경기 덜 치르고도 5점 차를 유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맨유로 이어지는 운명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두 수성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였다.

선제 실점하며 끌려간 아스널은 전반 24분 에디 은케티아의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8분 역전까지 이뤄냈다. 이후 동점골을 내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대로 끝나려는 찰나 다시 한번 은케티아가 해결사로 나서며 짜릿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시즌 초반 반짝 돌풍으로 평가받던 아스널의 질주는 어느 새 반환점을 돌았다. 여전히 패배는 한 번뿐이고 고비라고 여겼던 3연전도 2승 1무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우승에 가장 가깝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네빌은 맨시티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향후 우승 레이스를 예측한 그의 말을 전했다.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어느 시점에서 아스널이 1, 2경기 패하는 시점이 올 것이다. 맨시티는 격차를 좁힐 것이고 아스널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스널이 보여주는 모습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네빌은 “아스널이 우승에 근접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의 우승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걱정했다.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맨유 전설 로이 킨 역시 “우승팀 예상에 돈을 건다면 맨시티에 걸 것이다. 하지만 오늘 아스널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들이 우승하더라도 충격받거나 놀라진 않을 것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