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이적시장 러브콜 받던 대형 MF, 아스널로 기운다...인스타 ‘좋아요’까지

이규학 기자 2023. 1.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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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이적시장마다 최대어로 꼽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행으로 기울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라이스는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널에 입단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아스널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스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30억 원)를 이전보다 낮은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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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매 이적시장마다 최대어로 꼽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행으로 기울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라이스는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널에 입단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아스널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스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핵심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담당하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지휘한다. 이러한 활약으로 라이스는 1999년생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 주장까지 맡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일 정도로 2019년에 A매치에 데뷔한 라이스는 벌써 38경기 2골을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인 만큼 인기도 상당하다. 웬만한 빅클럽들은 모두 라이스를 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연히 웨스트햄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의 몸값으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275억 원)를 불렀다.


하지만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선 라이스를 놓아줘야 할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이 리그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고, 빅클럽에서 상당한 제의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클럽은 아스널이다. 기존엔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권이었던 첼시가 영입에 유리했지만, 이번 시즌 아스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면서 입장이 바뀐 셈이다. 이외에도 맨유도 적극적이지만 라이스가 아스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전 EPL 빅매치 경기였던 아스널과 맨유의 맞대결에서도 아스널이 승리하자 라이스는 아스널의 윙어 부카요 사카가 SNS에 올린 ‘아스널 승리 축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워낙 라이스와 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친분이 있기 때문에 이적설에 무게감이 실릴 정도의 사건은 아니지만 아스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30억 원)를 이전보다 낮은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사카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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