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주가하락 후 행동주의투자자 표적으로 부상

김정아 2023. 1. 23.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주가가 급락한 세일즈포스가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타겟으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CRM)의 지분을 인수했다.

콘은 엘리엇의 세일즈포스 투자에 대해 더 자세히 밝히진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 수십억 달러의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스타보드 이어 엘리엇도 수십억달러 지분 취득
주가 제고 압력 가중 전망으로 개장전 거래서 주가 상승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일즈포스타워 앞을 지나고 있는 뉴욕 시민들 /사진=로이터


주가가 급락한 세일즈포스가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타겟으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CRM)의 지분을 인수했다. 

엘리엇의 경영 파트너 제시 콘은 이 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회사  위상에 걸맞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은 엘리엇의 세일즈포스 투자에 대해 더 자세히 밝히진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 수십억 달러의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삼성전자에도 투자했던 엘리엇은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해왔다. 최근 엘리엇의 포트폴리오 관리자인 마크 스타인버그를 핀터레스트 이사로도 포함시켰다. 

현재 세일즈포스 시가총액을 1,513억달러로 지난 1년간 주가가 32% 하락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미 지난 10월 또 다른 행동주의 펀드인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을 공개했었다. 스타보드 CEO인 제프 스미스는 “성장과 수익성의 혼합”으로 세일즈포스의 밸류에이션이 할인되고 있다며 회사에 마진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기술주는 작년에도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가장 큰 표적이 됐으며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출 억제에 대해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았다. 

세일즈 포스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3.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