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넘고 전설 겨냥 홀란드... 전설도 “최고 기록 누구였지?”

허윤수 기자 2023. 1.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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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은 넘었다.

한 경기에서 리그 23, 24, 25호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득점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기록은 넘었다.

19경기를 치르며 지난 시즌 득점왕과 판 니스텔로이를 제친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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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은 넘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제 전설을 겨냥한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맨시티(승점 45)는 1위 아스널(승점 50)과의 격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전반 40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5분과 9분 다시 한번 골망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 경기에서 리그 23, 24, 25호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득점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는 어느새 10골 차가 됐다.

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기록은 넘었다. 손흥민과 살라는 한 시즌을 다 소화한 뒤에야 23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19경기 만에 23골 고지를 넘어섰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입성 4번째 해트트릭도 달성했다. 이 역시 19경기 만에 해낸 성과로 이전까지 최단 기록은 65경기가 걸렸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였다.

이제 홀란드는 잉글랜드 전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해트트릭. 1995-96시즌 앨런 시어러가 리그에서 5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시어러 역시 홀란드의 도전을 환영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에 5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선수가 있나?”라며 자신의 기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9경기를 치르며 지난 시즌 득점왕과 판 니스텔로이를 제친 홀란드. 남은 18경기에서는 시어러를 목표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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