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보다 쇼핑?'… 설 연휴 사흘째 대전 대형유통업체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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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대전 도심에선 대형유통업체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부선 비룡 분기점~대전 및 북천안~안성 분기점 △서해안선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및 서천~종천터널 △논산·천안선 서논산IC~탄천IC 및 논산 분기점~연무 구간에서 서울 방향으로 각각 차량 흐름이 정체돼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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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대전 도심에선 대형유통업체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빚어졌다.
특히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주변 도로는 한때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김모씨는 "이번 설엔 가까운 시댁만 다녀왔고, 서울 친정엔 가지 않았다"며 "중학교를 졸업하는 딸아이 선물도 사주고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러 백화점에 왔다"고 전했다.
반면 인근 갑천변에선 쌀쌀한 날씨에도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보여 대조를 이뤘다.
유성구 갑동에 자리한 국립대전현충원엔 보훈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충원 내 보훈미래관에선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 관련 사료를 살펴보며 전쟁의 아픔과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독립유공자인 증조할아버지 묘소를 참배한 뒤 보훈미래관을 찾았다는 최모양(17)은 "천안함 46용사들의 영정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불과 10여년 전에 젊은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다 북한의 공격으로 바다에서 산화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설 연휴를 하루 남겨 놓고 충청권 고속도로 곳곳에선 귀경 행렬로 교통량이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부선 비룡 분기점~대전 및 북천안~안성 분기점 △서해안선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및 서천~종천터널 △논산·천안선 서논산IC~탄천IC 및 논산 분기점~연무 구간에서 서울 방향으로 각각 차량 흐름이 정체돼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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