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웃지마!..죽이고 싶었던 연진아~" '더글로리2' 예고편 기대감↑

조현정 2023. 1. 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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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었던 연진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공식 SNS 등을 통해 '더 글로리 스페셜 영상 : 그리운 연진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더 글로리' 파트1과 파트2의 장면이 포함돼 파트 1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이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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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죽이고 싶었던 연진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공식 SNS 등을 통해 ‘더 글로리 스페셜 영상 : 그리운 연진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더 글로리’ 파트1과 파트2의 장면이 포함돼 파트 1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이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시작한다.

문동은은 누군가를 향해 “그렇게 웃지 마!”라고 비명을 질러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주여정(이도현 분)이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하도영(정성일 분)이 뭔가에 충격받고 박연진에게 화내기도 하며 , 강현남(염혜란 분)이 경찰 유치장에 갇힌 장면 등이 등장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특히 문동은은 편지로 “그리운 연진에게.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 널 다시 만났을 때 너의 이름을 잊고 너의 얼굴을 잊고 누구더라? 제발 너를 기억조차 못 하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의 고통에 앞장 서던 그 발과 나란히 걸은 모든 발.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비릿하던 그 눈과 다정히 눈 맞춘 모든 눈.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난 거기까지 가 볼 작정이야, 연진아”라고 덧붙여 연진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건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문동은은 “죽이고 싶었던 나의 연진아, 이게 내 마지막 편지야”라고 말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박연진 역의 임지연은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그래 해봐. 어디 한번. 화이팅”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10일 공개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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