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수, 설날씨름 한라장사…통산 4번째 꽃가마

김기중 2023. 1. 23.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신성' 차민수가 통산 4번째 한라장사(105㎏ 이하) 꽃가마에 올랐다.

차민수는 23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날 최정만이 금강급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안방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23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신성' 차민수가 통산 4번째 한라장사(105㎏ 이하) 꽃가마에 올랐다.

차민수는 23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실업 무대에 데뷔해 한라급 3관왕을 차지한 차민수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8강에서 이효진(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은 차민수는 4강에서 베테랑 김보경(문경새재씨름단)을 상대로도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선 차민수가 첫판 밀어치기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 뒤 들배지기와 안다리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날 최정만이 금강급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안방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