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여성 민방위 교육, 이대남 정책 아냐”…안철수 “尹 UAE 순방, 국익 기여”

방준원 2023. 1. 23.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자신이 제안한 '여성 민방위 교육'을 두고 꼭 필요한 생존 지식을 위한 것이라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어제(22일) 여성들의 기본 군사교육을 위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를 약속드렸다"며 "일각에서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자신이 제안한 '여성 민방위 교육'을 두고 꼭 필요한 생존 지식을 위한 것이라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어제(22일) 여성들의 기본 군사교육을 위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를 약속드렸다"며 "일각에서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금기시했던 주제를 제안한 것"이라며 "민방위 교육은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의 응급조치는 물론, 산업재해 방지, 화생방 대비, 교통⋅소방 안전에 관한 꼭 필요한 생존 지식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민방위 교육은 20세 이상 40세 이하 남성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며 "여성은 전시에 생존을 위한 아무런 지식도 지니지 못한 채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국가"라며 "여성들의 군사 기본교육은 전시에 여성의 안전을 지킬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에 대해 일종의 전쟁 억지력을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인천 계양구의 한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서는, "실질적인 유기견 보호 대책 등 동물복지권을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안철수 "野, 침소봉대로 尹 국익 외교 훼손하면 안 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 SNS에 "대통령의 외교를 평가하는 기준은 우리의 국익이지 타국의 반응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을 엄호했습니다.

안 의원은 "외교를 하다 보면 타국에서 다양한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는 이상하게도 타국의 관점을 빌려와 우리의 외교를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국익이나 국민통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다 UAE와 경제 협력관계를 후퇴시켰다"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력 있는 노력으로 국빈방문을 성사시켰고, 큰 경제외교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은 옥에 티를 침소봉대해 국익 외교를 훼손하려 들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 나경원, 정치 입문시킨 이회창 전 총재 예방

설 연휴 이후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인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킨 이회창 전 총재를 예방했습니다.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23일) KBS와의 통화에서 "나 전 의원이 21일 오전 이 전 총재를 한 시간가량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판사 출신인 나경원 전 의원은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의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