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하락에 서울 연립주택 전세가율 80% 이하로

최근 집값보다 전셋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서울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이 8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가율 평균은 78.6%로 11월보다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지역 전세가율은 지난해 8월과 9월 두달 연속 80%를 넘었고, 11월에도 80%를 넘었다가 12월에 8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로 시장에선 이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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