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은 최고” 매 시즌 130G 이상 뛴적 없는 4199억 유격수, 올해는 건강 증명할까?

길준영 2023. 1.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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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새로운 포지션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42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통산 OPS+(리그 평균이 100)는 160에 달한다. 하지만 그는 한 시즌 130경기 이상 뛴 적이 없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유격수 보가츠를 데려오면서 그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그럼에도 누구도 타티스 주니어의 최대 잠재력이 야구계에서 가장 대단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타티스 주니어가 건강함과 기량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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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새로운 포지션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2023시즌 건강을 증명해야하는 8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타티스 주니어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273경기 타율 2할9푼2리(1036타수 303안타) 81홈런 195타점 210득점 52도루 OPS .965를 기록한 특급 유격수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2021년 2월 일찌감치 14년 3억4000만 달러(약 4199억원) 연장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이 계약은 샌디에이고에 악몽이 됐다. 타티스 주니어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고 이후 금지약물이 적발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년 부상에 시달렸고 자기관리에도 실패한 타티스 주니어에 실망한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8000만 달러(약 3458억원)에 영입했다. 보가츠가 오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MLB.com은 “2022년 만 23세 시즌을 맞이 할 때만 해도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기대치는 당연히 높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전에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고 금지약물에 적발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시즌 전체를 날렸다”라며 타티스 주니어의 기대치가 낮아졌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타티스 주니어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42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통산 OPS+(리그 평균이 100)는 160에 달한다. 하지만 그는 한 시즌 130경기 이상 뛴 적이 없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유격수 보가츠를 데려오면서 그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그럼에도 누구도 타티스 주니어의 최대 잠재력이 야구계에서 가장 대단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타티스 주니어가 건강함과 기량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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