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金 타이' 한국, 2023 동계U대회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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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전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이 역대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종합 순위 2위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고려대)이 500, 1,000m, 혼성계주 등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피겨에서는 김예림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역대 최초로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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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전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이 역대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종합 순위 2위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5종목 127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등 총 메달 29개로 종합 2위에 올라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게 됐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메달 16개(금 7, 은 4, 동 5), 스피드스케이팅에서 9개(금 4, 은 3, 동 2), 스노보드에서 2개(금 1, 동 1), 컬링 1개(은 1), 피겨 1개(동 1)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진행된 미국의 레이크플래시드는 한국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 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한 곳이기에 더욱 뜻깊다. 지난 1972년 제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전선옥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국제 동계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빙상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다시 한번 위상을 떨쳤다. 스트트랙 여자부에서 '빙상 여제' 최민정(연세대)이 4관왕(500m, 1,000m, 1,500m, 여자계주)에 올랐으며 남자부에서는 장성우(고려대·1,000m 남자계주)와 김태성(단국대·1,500m, 남자계주)이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19일에는 남녀 쇼트트랙 1,500m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만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고려대)이 500, 1,000m, 혼성계주 등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피겨에서는 김예림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역대 최초로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스키 종목 스노보드 이민식은 슬로프스타일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스노보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여자 컬링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은 2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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