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3월까지 팀 훈련...김하성 WBC 대표팀 훈련 불참 유력

금윤호 기자 2023. 1.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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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WBC 출전 선수들은 2월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진행되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야 한다. 3월 초까지 훈련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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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WBC 출전 선수들은 2월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진행되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야 한다. 3월 초까지 훈련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대표팀은 2월 14일(화)부터 27일(월)까지 애리조나주 투싼 키노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잠시 귀국한 뒤 3월 5일(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일정에 따른다면 김하성은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이어 일본에서 열릴 연습경기에도 참가가 쉽지 않다. 한국표팀은 일본으로 건너가 3월 6일(월)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WBC를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후 9일(목) 일본 도쿄돔에서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호주전에 나선다.

소속팀 훈련이 길어지면서 김하성이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WBC는 MLB과 주관하는 대회로, 대표팀 차출과 대회 출전이 가능하지만 전지훈련 참가는 의무가 아니다. 따라서 MLB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샌디에이고에는 WBC 출전 선수들이 많아 팀 훈련을 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2주 정도 훈련하고 대표팀에 출전하는 만큼 스프링캠프 훈련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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