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월드스타”서서아 세계여자9볼선수권 3위…김가영 이후 11년만의 최고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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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랭킹 1위 서서아가 세계포켓선수권에서 공동3위에 입상했다.
서서아(전남당구연맹)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아틀란틱시티에서 열린 '2023 카무이 세계여자9볼선수권' 4강전에서 대만의 강호 초우 치에 유(세계랭킹 6위)에게 패하며 공동3위를 차지했다.
서서아는 초우 치에 유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선수로는 2014년 대회 (김가영) 이후 9년만에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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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아, 4강서 대만 초우치에유에 7:9 역전패
우승 초우치에유, 준우승 앨리슨 피셔
이우진 16강, 진혜주 8강
서서아(전남당구연맹)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아틀란틱시티에서 열린 ‘2023 카무이 세계여자9볼선수권’ 4강전에서 대만의 강호 초우 치에 유(세계랭킹 6위)에게 패하며 공동3위를 차지했다. 초우 치에 유는 결승에서 앨리슨 피셔(영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가 서서아와 함께 공동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중국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린 대회다.
서서아의 공동3위는 2012년 김가영의 세계10볼 선수권 우승 이후 한국선수가 11년만에 세계포켓볼선수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김가영은 세계9볼선수권에서는 2005~2006년 연거푸 우승한 바 있다.
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서서아는 조별리그에서 로페로 메이테(스페인)를 세트스코어 7:3으로 꺾고 승자조 1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초우 치에 유에게 3:7로 패해 패자조 2라운드로 내려갔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 서서아는 무라마츠 사쿠라(일본), 애슐리 버로우스(미국), 루빌렌 아미트(필리핀)를 차례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서사아는 16강에서 일본의 히라구치 유키를 세트스코어 9: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2019년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켈리 피셔(영국).
서서아는 세트스코어 7:7에서 15세트를 피셔에게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6세트를 가져오며 8:8 동점을 만들었고 17세트에서 피셔가 마지막 득점기회를 놓치자 서서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초우 치에 유는 앨리슨 피셔를 세트스코어 9: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서서아는 초우 치에 유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선수로는 2014년 대회 (김가영) 이후 9년만에 4강에 올랐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이우진(인천광역시체육회)과 진혜주(광주당구연맹)는 각각 16강과 8강에서 초우 치에 유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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