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시드 가르시아도 탈락…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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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여자 단식 8강이 확정됐다.
4번 시드를 받은 카롤린 가르시아(4위·프랑스)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에게 0-2(6-7<3-7> 4-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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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여자 단식 8강이 확정됐다.
4번 시드를 받은 카롤린 가르시아(4위·프랑스)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에게 0-2(6-7<3-7> 4-6)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1, 2, 4번 시드가 모두 8강에 들지 못하게 됐다.
1번 시드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는 전날 16강에서 탈락했고, 2번 시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는 3회전에서 짐을 쌌다.
8강에 오른 선수 중에서는 어머니가 한국계인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8강 대진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 페굴라-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1위·체코)-리네트,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돈나 베키치(64위·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8강 진출자 가운데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오스타펜코와 리바키나, 아자란카 등 세 명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리바키나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고, 아자란카는 2012년과 2013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리네트는 1세트 게임스코어 3-5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리네트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나와 8강에서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에게 0-2(2-6 2-6)로 졌던 선수다.
주니어 단식에 출전했던 노호영(17·오산GS)과 최온유(17·CJ제일제당)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주니어 세계 랭킹 48위 노호영은 쿠퍼 윌리엄스(주니어 18위·미국)에게 0-2(4-6 3-6)로 졌고, 여자 주니어 91위 최온유는 이시이 사야카(주니어 22위·일본)에게 역시 0-2(0-6 1-6)로 패했다.
노호영과 최온유는 주니어 남녀 복식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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