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LA 총기난사' 한국인 피해 접수건 현재 없어"

이은정 2023. 1. 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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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에 따른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몬터레이 파크의 한 댄스 교습소에서는 음력설 행사 기간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외교부는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 영사를 현지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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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당국 협조하에 추가 현장 파악 지속"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남부에 있는 작은 도시 몬터레이 파크 시내의 한 댄스클럽에서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 사진은 부상자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외교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에 따른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23일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 공관이나 지역 한인회 등을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며 “LA 관련 당국과 협조하에 추가적인 현장 상황 파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몬터레이 파크의 한 댄스 교습소에서는 음력설 행사 기간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브리핑을 통해 총격 사건 용의자가 휴 캔 트랜(Huu Can Tran·72)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계 남성으로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트랜이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으로 이동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범행 동기를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는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 영사를 현지에 급파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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