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도 당일 소액대출"…금융당국,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에 속도

최지수 기자 2023. 1.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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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금융당국이 저신용층에 대한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최근 '대출 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긴급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금융위와 서금원이 오는 3~4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긴급 생계비 대출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대출 신청자의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50만~100만원 수준의 긴급 생계비를 신청 당일 빌려주는 게 사업의 골자입니다. 

총 공급 목표는 1천억원으로 100만원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금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서금원 정책 상품들과 유사한 수준인 연 15.9% 정도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기는 1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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