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생명을 구했다”···주민 2명이 몬터레이 파크 총격 범행 아시아계 용의자 무장 해제
김종목 기자 2023. 1. 23. 11:47
로버트 루나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이 “(몬터레이 공원 총기 난사 사건의 아시아계 용의자가) 첫 번째 장소에서 총격하고, 두 번째 장소인 알함브라 댄스 스튜디오로 갔을 때 내가 영웅으로 생각하는 주민 2명이 (용의자를) 무장 해제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루나 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이 생명을 구했다. 상황이 더 안 좋았을 수도 있다. 두 번째 장소에서 회수한 무기는 그저 공격용 소총이 아니라 (용량을) 확장한 대용량 탄창을 부착한 권총”이라고 했다. 탄창을 자주 교체하지 않고도 신속한 사격이 가능한 무기라고 했다. 루나 보안관은 “이 무기가 캘리포니아에서 합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루나 보안관은 용의자가 자해 총상으로 사망한 뒤 차량을 수색하면서 총기 사건 관련 증거를 발견했다고 했다.
용의자는 72세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이다.
☞ 바이든, 몬터레이 파크 총격 희생자에 애도 “무분별한 공격 동기, 모르는 게 많지만···”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301231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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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세 아시아계 노인이 총격 범행 용의자···LA카운티 보안관실 발표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301231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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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 인근 음력 설 행사서 총격사건··· 최소 10명 사망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30122201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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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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