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LA총기난사 사건 애도…"전폭적 지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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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애도를 표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기 사건에 대한 성명을 통해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대량 총격 사건에서 사망하고 부상당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무의미한 공격 동기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가족들이 슬퍼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는 걸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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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기 사건에 대한 성명을 통해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대량 총격 사건에서 사망하고 부상당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무의미한 공격 동기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가족들이 슬퍼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는 걸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이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제도민 지역사회에 얼마나 깊은 충격을 미쳤는지 알고 있다”며 ”몬터레이 파크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이들의 본거지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음력설을 기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일찍 국토안보보좌관에게 지역 및 주 당국이 이 총격 사건에 계속 대응하고 조사하는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며 “몬터레이 파크와 더 많은 지역에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란 점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 선언문을 통해 몬터레이 파크 사건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백악관과 모든 공공건물과 부지, 모든 군 초소와 해군 기지, 연방 정부의 모든 해군 함정에 조기 게양을 한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다수는 중국계로 추정되고 있다. 한인 피해 접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몬터레이 파크는 미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에서 온 이민자 집단이 정착해 아시아계가 과반을 차지한 도시다.
업계에 따르면 제임스 안 LA 한인회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일단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중국계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 “몬터레이 파크는 기본적으로 중국계 타운이지만 우리 한인들도 거주한다”며 “다행히도 한인들의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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