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퇴장 유도+리그 3호 도움…헨트,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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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4)이 리그 3호 도움으로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헨트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신트트라위던과 벨기에 주필러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홍현석의 리그 3호 도움으로,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은 건 지난해 10월 메헬런과 12라운드에서 2호 도움을 올린 뒤 10경기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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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4)이 리그 3호 도움으로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헨트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신트트라위던과 벨기에 주필러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홍현석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44분 2대 0을 만드는 위고 쿠이퍼스의 골을 도왔습니다.
홍현석의 리그 3호 도움으로,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은 건 지난해 10월 메헬런과 12라운드에서 2호 도움을 올린 뒤 10경기 만입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홍현석은 정규리그에서 4골 3도움을 올렸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의 1골 2도움, 벨기에컵 2골을 포함하면 헨트에서 공식전 7골 5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그는 이날 전반 16분 신트트라위던 아부바카리 코이타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코이타가 볼 경합 과정에서 홍현석에게 반칙을 범했고,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헨트는 전반 34분 이브라힘 살라흐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10분 뒤 홍현석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쿠이퍼스가 헤딩 골로 연결해 2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쿠이퍼스는 후반 10분 멀티 골을 완성하면서 팀의 세 골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승점 38(11승 5무 6패)을 쌓은 헨트는 4위로 올라섰고, 신트트라위던은 8위(승점 31·8승 7무 7패)에 자리했습니다.
(사진=헨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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