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CJ제일제당, 넉달 만 4000억원 공모채 발행 도전

김현정 2023. 1.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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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다음달 최대 4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3년물 1250억원어치 공모채를 발행한 이후 넉 달 만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2일 2000억원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연내 만기 도래 회사채는 다음달 26일 5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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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CJ제일제당, 넉달 만 4000억원 공

[파이낸셜뉴스]CJ제일제당이 다음달 최대 4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3년물 1250억원어치 공모채를 발행한 이후 넉 달 만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2일 2000억원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할 경우 최대 4000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릴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13일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증권사 5곳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연내 만기 도래 회사채는 다음달 26일 5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90일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CP) 잔액은 485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단기화된 차입 구조를 장기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인데다 신용등급이 AA0 수준으로 우량한 편에 속한다. 연초 우량한 채권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 기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요예측에서 넉넉한 자금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07년 CJ에서 인적분할된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과 바이오, 생물자원 사업 등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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