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 만에 최고…부도 금액 18% 급증

이윤희 2023. 1. 23.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레고랜드 발 자금시장 경색 등의 여파로 기업 어음 부도율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고 부도 금액도 18% 급증했습니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로, 지난 2018년 0.13% 이후 2019년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으로 낮은 수준을 보여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레고랜드 발 자금시장 경색 등의 여파로 기업 어음 부도율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고 부도 금액도 18%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1%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로, 지난 2018년 0.13% 이후 2019년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으로 낮은 수준을 보여왔습니다.

월별 어음부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 0.01%, 8월 0.02% 등에서 9월 들어 갑자기 0.26%로 치솟은 뒤 10월 0.2%를 나타냈고 11월 0.16%, 12월 0.11%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레고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 2천50억 원 규모가 부도 처리되면서 기업 전반에 자금이 경색된 경향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