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 만에 최고…부도 금액 1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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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고랜드 발 자금시장 경색 등의 여파로 기업 어음 부도율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고 부도 금액도 18% 급증했습니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로, 지난 2018년 0.13% 이후 2019년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으로 낮은 수준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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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고랜드 발 자금시장 경색 등의 여파로 기업 어음 부도율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고 부도 금액도 18%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1%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로, 지난 2018년 0.13% 이후 2019년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으로 낮은 수준을 보여왔습니다.
월별 어음부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 0.01%, 8월 0.02% 등에서 9월 들어 갑자기 0.26%로 치솟은 뒤 10월 0.2%를 나타냈고 11월 0.16%, 12월 0.11%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레고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 2천50억 원 규모가 부도 처리되면서 기업 전반에 자금이 경색된 경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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