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사, 중금리 신용대출 크게 줄였다

이재욱 abc@mbc.co.kr 2023. 1. 23.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카드·캐피털사의 신용대출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중금리 신용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카드·캐피털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8천753억원으로, 3분기 2조8천662억원 대비 69% 줄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 2조1천100억원, 2분기 3조6천549억원 등 1~3분기 중 2조에서 3조원대 대출액을 유지하다가 4분기 들어 갑작스럽게 1조원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카드·캐피털사의 신용대출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중금리 신용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카드·캐피털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8천753억원으로, 3분기 2조8천662억원 대비 69% 줄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 2조1천100억원, 2분기 3조6천549억원 등 1~3분기 중 2조에서 3조원대 대출액을 유지하다가 4분기 들어 갑작스럽게 1조원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출금리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중금리 대출로 인정되는 금리 상한은 카드서 연 11.29%, 캐피털사 연 14.45% 이하 등 고시금리로 고정돼 있는데, 조달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르다 보니 자연히 중금리 대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신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8106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