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LA 총기난사 아시아계 용의자,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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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 Times)는 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음력설 총기 난사 사건의 아시아계 남성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LA의 중국계 상공회의소 회장인 체스터 총은 지역방송인 ABC7 인터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의 주인이 사고 당일 개최한 행사에 용의자의 부인을 초대했으나 용의자는 초대받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 용의자가 질투심을 느끼고 격분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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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 Times)는 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음력설 총기 난사 사건의 아시아계 남성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LA타임스는 이 용의자가 이날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가 숨진 장소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몬터레이 파크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토런스'라는 곳입니다.
앞서 경찰은 브리핑에서 용의자 이름과 사상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총격 동기도 아직 불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LAT는 "수사 당국이 증오 범죄 또는 (중국계 커뮤니티의) 가정불화 문제 가능성 등 총격 동기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LA의 중국계 상공회의소 회장인 체스터 총은 지역방송인 ABC7 인터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의 주인이 사고 당일 개최한 행사에 용의자의 부인을 초대했으나 용의자는 초대받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 용의자가 질투심을 느끼고 격분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LA 카운티 보안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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