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충분히 먹는 사람 30% 미만…젊을수록 덜 먹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국민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챙겨 먹는 사람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세 이상 인구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인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의 비율은 25.5%에 불과했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중에서도 28.1%만이 권장량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고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챙겨 먹는 사람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세 이상 인구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인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의 비율은 25.5%에 불과했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중에서도 28.1%만이 권장량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고 있었습니다.
2015년 조사 때만 해도 일 500g 이상 과일·채소 섭취자 비율이 38.6%(6세 이상 기준)를 기록했는데 2016년 33.1%, 2019년 28.1%, 2020년 26.2%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27.9%) 중에서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는 사람이 여성(23.0%)보다 많았습니다.
젊을수록 식단에서 과일과 채소가 더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50대와 60대에선 각각 44.2%, 45.3%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수준 '하' 집단에선 22.9%가, '상' 집단에선 29.0%가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등 대체로 소득수준과 과일·채소 섭취량이 비례하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인이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의 양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10년 전인 2012년 조사에서 만 1세 이상 한국인의 하루 채소류 섭취량은 283.9g, 과일류는 172.3g이었는데, 2021년엔 각각 248.8g, 116g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뼈대만 남은 캠핑카…딸·손자 탈출, 60대 어머니는 참변
- 2차 총기난사 막은 주민…현지 언론서 거론된 범행동기
- “항생제 못 구해요”…'노 마스크' 첫 겨울에 유럽 덜덜
- “새 제품 안 살래요”…국내서 첫발 떼는 '수리할 권리'
- 제주발 항공편 예약 중단…300여 편 무더기 결항할 듯
- '영하 50도' 찬 공기 덮친다…연휴 마지막날 최강 한파
- '채무 논란' 아역배우 김지영 “부모님과 법적 대응 준비 중”
- 고물가에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 42% 늘었다
- “시민이 우습냐”…112에 장난전화 '936번'한 20대 실형
- 중국 네티즌 공격 탓?…'한국 설→중국 설' 바꾼 영국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