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만원 상품에 수천명이 몰렸다…홈쇼핑에서 벌어진 일

최지수 기자 2023. 1.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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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불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15일 롯데홈쇼핑에서 60분간 진행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에 3250콜이 몰려 약 270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5월부터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을 크루즈와 산악열차 등을 통해 10일간 여행하는 상품으로, 1인 기준 839만 원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2월 18일 내놓은 스위스 패키지(849만 원)와 함께 새해 첫날 선보인 그리스 패키지(879만 원) 이어 북유럽 패키지까지 3연타 흥행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달 간 1만 명  이상(1만 957콜)이 여행의사를 밝히면서 1000억 원에 육박하는 홈쇼핑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럭셔리 상품에 대한 수요는 유럽에만 국한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이집트 전세기 패키지는 1인 여행 비용이 100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비즈니스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523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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