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강하다" 경기 침체에도 편의점 웃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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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편의점 업계 전망은 긍정적이어서 주목된다.
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MZ세대의 '인증샷' 놀이문화에 힘입어 주류, 가정간편식(HMR), 디저트류 등의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편의점업계는 가맹점을 유치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협약 등을 발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편의점 업계의 올해 연간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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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편의점, 주류·디저트류·HMR 등 고수익성 상품 주력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올 들어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편의점 업계 전망은 긍정적이어서 주목된다.
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MZ세대의 '인증샷' 놀이문화에 힘입어 주류, 가정간편식(HMR), 디저트류 등의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고수익성 상품군으로 분류된다.
실제 편의점 GS25, CU의 메가히트작은 주류와 디저트류에서 나오고 있다. GS25가 원스피리츠와 협업해 선보인 '원소주 스리핏'은 지난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했다.
CU는 크림빵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은 1년 넘게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이처럼 메가 히트 아이템을 통해 객수와 객단가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더욱이 편의점은 경기가 침체될 때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어, 기존 소매점의 전환 수요도 높다.
최근 편의점업계는 가맹점을 유치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협약 등을 발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편의점 업계의 올해 연간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조영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외식 물가 상승의 대체재 성격으로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식품 위주의 MD 강화는 객수를 회복시키고,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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