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총력

이해용 2023. 1.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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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설 명절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설 명절 전후로 철새 도래지, 대규모 산란계 농가, 양돈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을 대상으로 동원 가능한 소독 차량을 이용해 일제 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각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19개소, 통제초소 8개소, 농장초소 37개소, 철새도래지 초소 2개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을 할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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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
ASF 발생 양돈 농장 출입 통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설 명절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설 명절 전후로 철새 도래지, 대규모 산란계 농가, 양돈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을 대상으로 동원 가능한 소독 차량을 이용해 일제 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각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19개소, 통제초소 8개소, 농장초소 37개소, 철새도래지 초소 2개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을 할 시행한다.

앞서 각 지자체는 철새 도래지, 다중이용 터미널, 기차역 등 집합 시설에는 축산농장·철새 도래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도는 축산시설 특별 점검 등을 통해 미흡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고, 명절 이후에도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재완 동물방역 과장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해 질병이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설 명절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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