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랠리, 황소를 가장한 함정일 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한 때 2만3000달러 대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자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추세를 전환했다는 의견과 전형적인 '황소의 함정'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최근 랠리는 '불 마켓'(Bull market, 강세장)을 가장한 함정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의 일시적 상승으로 추격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비트코인이 한 때 2만3000달러 대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자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추세를 전환했다는 의견과 전형적인 ‘황소의 함정’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23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만2500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암호화폐(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의 파산에도 2만3000 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했었다.
이날 하락에도 비트코인은 지난 7거래일간 8% 이상 상승했다.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랠리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고,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방향 전환으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이제 바닥을 치고 랠리할 것이란 기대로 투자자들은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랠리가 ‘황소의 함정’이라는 지적도 속속 나오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최근 랠리는 ‘불 마켓’(Bull market, 강세장)을 가장한 함정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의 일시적 상승으로 추격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계의 인플루언서인 비트코인 분석가인 ‘크립토 카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황소를 가장한 함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단기적으로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랠리가 분명히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가 본 최악의 황소를 가장한 함정”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전문 매체 CNBC에서 인기 프로그램인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의 반등은 '조작'이며, 디지털 자산이 가짜라는 추가적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유명 투자은행 JP모건 분석가들은 지난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암호화폐 가격 급등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최근 암호화폐 랠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암호화폐계의 황소와 고래가 다시 활력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계가 최근의 랠리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돌싱'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이었다" 고백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함소원, 이혼 후에도 진화와 동거 "스킨십 많아 문제"
- "눈뜨니 유부남이 내 위에"…유명 BJ 파이, 수면 상태서 성추행당했다
- 기내식서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악!"…비행기 긴급 착륙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
- 역술가 "함소원, 이혼한 진화와 재결합 어려워…새 남자 만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