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귀경길 되려면? "터널 출입구 주의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연휴 한파가 예고되면서 힘든 귀경길이 예상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주행 중 결빙으로 인한 블랙 아이스를 특히 터널 출입구에서 주의해야 함과 동시에 출발 전 부동액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동차시민연합은 "터널 출입구, 교량 부근, 해안도로, 산 인접 도로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급제동, 급가속, 과속이 안되는 구간"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블랙아이스 주의…부동액 혼용 안 돼"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올해 설 연휴 한파가 예고되면서 힘든 귀경길이 예상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주행 중 결빙으로 인한 블랙 아이스를 특히 터널 출입구에서 주의해야 함과 동시에 출발 전 부동액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차 연쇄 추돌사고 부르는 위험 구간 '터널 출입구'
터널을 고속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내부의 온기가 배출되고 지형상 바람이 강하게 분다. 또, 그늘진 곳도 많아 터널 내부 결빙이 형성되기 쉽고, 위험 범위도 확장된다.
교량도 주의해야 한다. 강풍이 심해지면 교량 위는 횡풍과 온도 교차로 블랙 아이스가 쉽게 형성된다.
자동차시민연합은 "터널 출입구, 교량 부근, 해안도로, 산 인접 도로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급제동, 급가속, 과속이 안되는 구간"이라고 했다.
"부동액 혼용 주의해야"
겨울철 부동액은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냉각 시스템의 부식 방지와 소포제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이 적정한 혼합비로 배합된다. 다만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을 사용해 일반 차량과 다르다.
부동액은 제조 회사마다 배합비와 사용 기간이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파에 동상 예방을 위해서는 부동액 비중을 조절해 방문 지역 최저 온도보다 5℃ 낮게 점검해야 한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주유와 충전은 '가득'하라
옥외에서는 벽이나 동쪽을 향해 주차하여 최소한의 보온을 유지한다. 특히 경유나 LPG 차량은 도시보다 추운 지방을 여행할 때는 그 지역 연료를 주입하면 연료 성분 차이로 연료 결빙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전기차나 일반 차량도 절반 이상 연료를 기본으로 유지하는 편이 좋다. 평상시보다 한파나 눈길에는 연료 소모가 증가하기에 가득 주유한다는 게 유리하다.
졸음 운전 부르는 히터… 1시간에 1번 환기해야
히터 이용으로 차내 온도가 높아지면 집중력 저하 또는 졸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의 주행 특성 상 차내 온도는 21~ 23도가 적당하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