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BNK금융 그룹 계열사 대표 "누가 되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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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되면서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의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9곳 중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 BNK투자증권 김병영 대표,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 등 5개사 대표의 임기가 오는 3월 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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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되면서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의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9곳 중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 BNK투자증권 김병영 대표,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 등 5개사 대표의 임기가 오는 3월 말 만료된다.
안감찬 은행장과 이두호 대표는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포함돼 빈 내정자와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2021년 3월 은행장에 취임했고, 이두호 대표는 2017년 BNK캐피탈 대표로 취임해 연임을 했다.
김병영 대표와 이윤학 대표는 각각 2019년과 2017년 취임해 연임했다.
BNK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의 인사는 계열사마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그룹 인사와 관련해 빈 회장 내정자는 말을 아끼고 있다.
빈 내정자는 "그 부분(인사와 관련해)도 고민해야 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일단 급격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두고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과 새로운 회장 취임을 계기로 세대교체를 통한 큰 폭의 인적 쇄신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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