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영향력 있는 국제관광 행사 유치…관광도시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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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영향력 있는 국제관광 행사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강릉시는 강릉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 관광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2024 한일 관광교류회의'를 비롯한 국제관광 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세계 속의 관광도시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행사 유치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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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영향력 있는 국제관광 행사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강릉시는 강릉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 관광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2024 한일 관광교류회의'를 비롯한 국제관광 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이전 방한 관광객 순위 2위, 재방문율 70% 이상, 1인 평균 지출 100만원으로 최고의 관광 마케팅 대상인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4 한일 관광교류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다.
작년 부산에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며, 내년 회의를 강릉으로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통적 외래 관광객 강국인 일본에 대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2025∼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글로벌비즈니스관광협회(GBTA) 총회도 유치에 나선다.
최근 동남아권 국가의 관광 입국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이들 총회 유치가 강릉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6월 13∼15일 강릉에서는 한국과 대만 여행업협회(KATA·TVA)가 참여하는 제36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는 한국과 대만 정부가 직접 참여 및 후원하는 관광 활성화 교류 행사로 여행, 항공 등 양국의 관광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여행사와 K-컬쳐 연계 상품, 축제 상품 등 경쟁력 있고 선호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강릉이 대만 관광객의 방문 거점도시 및 국제관광 도시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일본과 대만,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관광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세계 속의 관광도시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행사 유치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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