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인천∼백령·풍도 여객선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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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경 행렬이 몰리기 시작하는 23일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인천발 백령도행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와 백령도발 인천행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풍도 항로 여객선 서해누리호 운항도 통제됐다.
오후 항차 운항이 통제되는 항로는 인천∼연평, 인천∼덕적, 인천∼이작 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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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설 귀경 행렬이 몰리기 시작하는 23일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인천발 백령도행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와 백령도발 인천행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풍도 항로 여객선 서해누리호 운항도 통제됐다.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2척은 오전에는 정상 운항할 예정이지만, 기상이 나빠지는 오후에는 일부 항로가 추가로 통제된다.
오후 항차 운항이 통제되는 항로는 인천∼연평, 인천∼덕적, 인천∼이작 여객선이다.
육지와 가까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선수∼주문도·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당초 이날 하루 동안 3천600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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