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도 취준은 계속된다…HD현대·효성·동국제강 채용 마감 임박

HD현대, 효성그룹 등이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취준생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분주하게 구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 효성그룹,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 다수가 연휴 이후 서류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어서다.

대졸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 HD현대는 오는 2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HD현대가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8개사다. 채용 직무는 영업, 설계, 품질관리, 회계세무, 재경, ICT, 홍보, 법무, 총무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지원자격은 올해 2월과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효성그룹은 오는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효성화학과 ㈜효성은 경영관리, 생산보전, 생산기술 해외영업, 구매, R&D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 ▲효성굿스프링스 등 6개사는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계열사별로 상이하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등으로 진행된다.

동국제강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동국제강은 안전보건기획 직무를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안전계열을 전공하고 산업안전기사를 갖춘 학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인재다. 경력직 모집 직무는 ▲자금운용 ▲세무 ▲회계 및 공시 ▲내무회계관리 ▲내부감사·윤리경영 ▲CP ▲법무 ▲ESG환경 ▲기업교육 ▲연구 ▲물류 ▲품질 ▲보건 ▲인사 ▲안전 등이며 업무별 경력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세아제강은 오는 24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직무에 따라 근무지는 서울, 포항, 순천, 창원, 군산 등으로 나뉜다. 모집 직무는 ▲회계세무재무 ▲자금 ▲국내영업 ▲회계원가 ▲안전 ▲생산기술 ▲공정개발 ▲설비 ▲관리 ▲품질 ▲노무 등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인공지능(AI) 인적성 전형 등을 거쳐 면접 과정을 밟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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