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5월14일 대선 및 총선 실시…에르도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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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오는 5월14일 대선 및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선에 도전할 계획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 튀르키예 북서부 부르사주에서 열린 청소년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한 것으로 22일 공개된 이 회의의 동영상에서 밝혀졌다.
2003년 총리직을 맡은 후 2014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에르도안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튀르키예 경제가 힘든 싸움을 하는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선거에 직면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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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선 도전 나서지만 높은 물가상승률로 가장 어려운 선거 될 것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오는 5월14일 대선 및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선에 도전할 계획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 튀르키예 북서부 부르사주에서 열린 청소년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한 것으로 22일 공개된 이 회의의 동영상에서 밝혀졌다.
에르도안은 "5월14일 치러지는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나설 소중한 청년 여러분과 우리의 길을 함께 하게 돼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3월10일 선거를 공포하고, 이후 터키 최고선거위원회가 선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5월28일 2차 투표가 실시된다.
2003년 총리직을 맡은 후 2014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에르도안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튀르키예 경제가 힘든 싸움을 하는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선거에 직면한 것으로 여겨진다.
6개 야당 연합은 아직 대통령 후보를 내지 못했다. 의회에서 3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친쿠르드 정당은 야당 연합에서 배제돼 있으며 독자적으로 후보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68살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8년 총리직을 폐지하고 대부분의 권한을 대통령에게 집중시키는 통치 체제를 도입했다. 그 전에는 대통령직은 대체로 의례적인 직책이었지만 새 제도에서는 대선과 총선이 같은 날 치러진다.
야당은 새로 도입된 이러한 통치체제가 "1인 통치"라고 비난하며 튀르키예의 경기 침체와 시민권 및 자유의 침해를 에르도안 대통령 탓으로 돌리고 있다.
올해 선거는 6월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여당 의원들은 6월이 여름, 종교 휴일과 겹친다며 날짜를 앞당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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