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안했다” “세계 3위 후보국”…아프리카 최대 인구대국 인구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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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인구대국인 나이지리아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인구 통계 수치는 전국 36개 주와 300개 종족 사이에 석유 수익을 배분하고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에 영향을 준다.
그렇게 되면 나이지리아는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세 번째 인구 대국이 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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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4월 2일 진행키로…2억 명 이상 추산
2050년 두배로 증가 예상, 미국 제치고 3위 인구대국 전망
아프리카 최대 인구대국인 나이지리아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시르 이사 크와라 국가인구위원회 회장은 기자들에게 다음 달 25일 대선 이후 한 달 남짓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인구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의 인구 통계 수치는 전국 36개 주와 300개 종족 사이에 석유 수익을 배분하고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에 영향을 준다.
이전 통계 수치는 풀라니, 요루바, 이보 등 3개 주요 종족 간 분쟁으로 신빙성이 떨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애초 2021년 인구조사를 하려 했으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몸값을 노린 납치가 기승을 부리고 이슬람 급진세력의 준동이 이어지자 치안 불안을 이유로 이를 연기했다.
유엔은 2억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나이지리아의 현 인구가 2050년까지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나이지리아는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세 번째 인구 대국이 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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