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손나은, 이보영X조성하 이용할 계획 "이기는 편 내 편"(종합)

이아영 기자 2023. 1. 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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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손나은이 이보영과 조성하의 경쟁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했다.

2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 최창수(조성하 분)의 싸움에 낀 강한나(손나은 분)가 각성했다.

조문호(박지일 분)는 최창수와 고아인에게 "경쟁하는 건 괜찮다. 다만 두 분 싸움에 강한나를 이용하는 건 제가 용서하지 않는다. 링에선 선수끼리 싸워야지 관객을 끌어들여서 되겠느냐"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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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대행사' 손나은이 이보영과 조성하의 경쟁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했다.

2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 최창수(조성하 분)의 싸움에 낀 강한나(손나은 분)가 각성했다.

우원그룹 황석우(송영규 분) 전무는 고아인에게 전화해 기업 PR 광고를 맡기고 싶다고 했다. 고아인은 황석우에 대해 알아봤다. 고아인은 회장이 구속됐다는 부정적인 이슈가 있는데 기업 PR을 한다는 걸 의아하게 생각했다.

고아인은 최창수에게 "강약약강. 이게 상무님 인생철학이자 성공 비법 아니냐. 왜 회장 딸한테 싸움을 걸고 그러시냐. 혹시, 나 따라 하는 거냐"며 약 올렸다. 최창수는 오해가 있었다고 변명했다. 계열사 마케팅 임원들은 메일을 보내도록 지시한 사람이 강한나라고 생각하고 발을 뺐다. 강한나는 최창수에게 누가 자기를 망신주라고 시킨 건지 물었다. 최창수는 자기가 왜 강한나를 음해하겠느냐고 했다. 박영우(한준우 분)는 그럼 누굴 음해하려고 한 거냐고 물었다. 최창수는 권우철(김대곤 분)의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행동이라고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조문호(박지일 분)는 최창수와 고아인에게 "경쟁하는 건 괜찮다. 다만 두 분 싸움에 강한나를 이용하는 건 제가 용서하지 않는다. 링에선 선수끼리 싸워야지 관객을 끌어들여서 되겠느냐"고 충고했다. 박영우는 강한나에게 고아인과 최창수의 싸움에 강한나가 낀 것이라고 알려줬다. 강한나는 "최창수, 고아인. 이 상무 나부랭이들이 나랑 썸을 타자고 하니까, 원하신다면 타드려야지. 밀당이 뭔지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나. 회사 생활 아주 재밌어지겠다"고 말했다.

고아인과 최창수는 우원그룹에 함께 갔다. 고아인은 최창수에게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 망치는 짓은 하지 말아야죠"라고 했다. 최창수는 "숙일 거면 제대로 숙여라. 답 안 나오니까 기획 도움 필요하다는 거 아니냐"고 했다. 고아인은 "저처럼 눈칫밥 먹고 자랐냐. 눈치가 빠르다"면서 자신은 피곤해서 잘 테니 깨워달라고 했다. 고아인의 계획은 최창수를 이용해 광고주의 속내를 알아내려는 것이었다. 최창수 역시 고아인의 도움이 필요했다.

우원그룹에서는 아무런 가이드도 주지 않았다. 최창수는 "큰 M&A를 준비 중인 건 아니냐"고 물었다. 황석우는 그건 아니라고 했다. 고아인은 "상황이 워낙 특수해서 이번 기업 PR을 통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행사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다. 또 쓸만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광고비용으로 물량을 늘리는 데 쓰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기한이 일주일로 매우 짧았다.

강한나는 고아인과 최창수를 불러 테스트를 하려고 했다. 두 사람 중 이기는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강한나는 "이기는 편 내 편"이라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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