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서 韓 위상 높아진 것 실감"..후속 조치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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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이번 대통령 정상 외교를 통해 수행단 모두가 실감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집중했던 경제외교 순방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따라 이전과 다른 대규모 투자유치를 비롯해 각종 계약 및 추가 계약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정부도 곧 총력을 다해 후속조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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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
"다보스에서 韓 위상 몇 년전과 또 달라"
"후속 작업들 활발하게 논의될 것"
대통령실 "세밀한 후속조치 추진할 계획"
[파이낸셜뉴스]
"실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이번 대통령 정상 외교를 통해 수행단 모두가 실감하고 있다."
새해 첫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수행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순방 수행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다보스 포럼)어느 세션에 가든 한국 기업과 정부가 없으면 뭔가 결정적인 게 빠진 느낌이 들 정도"라면서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의 위상이 몇 년 전과 또 다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2010년 다보스 포럼 영 글로벌 리더(YGL)로 활동했던 원 장관으로선 2023년 윤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에 동행하면서 10여년 전과 현재의 대한민국 위상에 큰 변화가 있음을 느꼈음을 강하게 강조했다.
실제 윤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특별연설 하루 전날, 세계 유수의 글로벌 그룹 CEO 15명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 등 국무위원, 참모들과 대거 한자리에 모여 오찬을 가진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이 집중했던 경제외교 순방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따라 이전과 다른 대규모 투자유치를 비롯해 각종 계약 및 추가 계약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정부도 곧 총력을 다해 후속조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의 대표적인 성과는 UAE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 유치와 한·UAE 기업간 61억 달러(약 7조5000억원) 규모의 계약 및 MOU(업무협약) 등이 꼽힌다.
UAE에서의 원전 추가 수주와 영국 등 제3국으로의 공동진출 가능성도 타진했고, UAE와의 협력 범위도 에너지·방산에서 수소·바이오·스마트팜·디지털 전환·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등 양국간 경제동맹 수준은 더욱 발전했다.
스위스에선 영향력 높은 글로벌 CEO 15명과 오찬으로 네트워킹과 스킨십 확대에 집중한 것 외에도 풍력터빈 제조 및 바이오 등 미래산업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8억달러(약 9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했던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로 새해 첫 순방에서의 경제적 성과는 객관적으로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에 정부와 대통령실은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달려들어 이번 성과의 결과물을 더 뽑아내겠다는 목표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현장 브리핑에서 "정부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투자 협력 포럼으로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출전략회의에서도 구체적인 후속 조치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도 "경제 외교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후속 작업들이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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