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빚투의혹 “빚내서 빌려줬는데 안 갚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역배우 김지영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스스로를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한 A씨는 개인 SNS에 김지영의 계정을 태그하곤 장문의 폭로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폭로 안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집에 빚이 몇 억 있어서 우리 부모님이 빚내서 자취방을 잡아줬다. 월세도 우리 부모님이 냈다”면서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더니 다른 사람을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도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4시간 주무시고 대리 운전을 뛰고 계신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에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강하게 덧붙였다.

이에 Mnet ‘고등래퍼4’ 출신의 이상재 역시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며 댓글을 남긴 가운데 김지영은 현재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의 김지영은 지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지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