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상훈 “과거 캐스팅 때문에 감독님한테 흰 봉투 건네”
김한나 기자 2023. 1. 22. 22:43
‘미운 우리 새끼’ 정상훈이 흰봉투 에피소드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캐스팅 때문에 감독님한테 흰 봉투를 건넨 적이 있냐는 신동엽에 정상훈은 “어렸을 때 캐스팅이 다 됐다가 유명하지 않아 일방적으로 취소됐었다. 어린 나이에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그는 “손편지를 썼다. 봉투에 담고 감독님에게 말을 못해서 흰 봉투를 내밀었더니 ‘안 돼 안 돼. 나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쳤다. 돈 봉투라 오해하신 거 같아 편지를 썼다고 했더니 그때 감독님 얼굴이 ‘이건 뭐야 또’ 였다”라며 웃었다.
감독님과 영원히 멀어졌냐는 신동엽에 그는 “알면서. 잘 계시겠죠”라고 답해 웃음 짓게 했다.
성공했다고 느낀 순간을 묻자 정상훈은 “집을 샀을 때다. 집문서 받을 때, 아내랑 술도 많이 먹고 울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보증금 천만 원밖에 없던 정상훈은 “제가 이사를 7번 했다. 모아서 조금씩 대출받아서 갚고 청약 들어서 분양받았을 때. 그 역사가 보이더라. 너무 좋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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