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인명사고율 최고는 인천…사망자는 전남

장유하 2023. 1. 22.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로 인한 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에 따른 시군구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전국 사고 발생률 평균이 5.1%인 가운데 인천이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국에서 자동차로 인한 대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3.8%)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동차로 인한 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에 따른 시군구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전국 사고 발생률 평균이 5.1%인 가운데 인천이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구(6.0%), 서울·광주(5.9%), 경기(5.3%), 부산(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자동차로 인한 대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3.8%)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대구, 서울, 인천 등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대인 사고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1년 자동차보험 대인배상Ⅰ에 가입한 자동차 1000대당 사망자 수는 전남이 0.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0.145명), 전북(0.139명), 충남(0.13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도(0.068명)였다.

자동차 1000대당 부상자 수는 인천이 9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59.6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로 인한 대인 사고 발생률은 여성이 5.5%로 남성(4.5%)보다 1.0%포인트 높았다. 또한 30세 미만 운전자의 사고 발생률이 8.7%로 다른 연령층(4.1~5.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