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서정희 “유방암 투병 중 여행…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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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 서정희 사진=걸환장 캡처

‘걸환장’ 서정희가 여행 중 겪은 고통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에는 서동주-서정희-장복숙 ‘3대 싱글 모녀’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서동주, 서정희, 장복숙이 출연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서정희는 “유방암 선고 받은 후로 항암치료 잘 받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픈 중에 여행해서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치료 중이라 부종이 심해서 비주얼이 약해지면 기가 죽지 않나”라며 화면에 비칠 모습에 대해 심란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이번 여행을 기획하게 된 점에 대해 “엄마가 환갑이다. 환갑 기념으로 가보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정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은 상태인데 아프다고 도망가있으면 안되겠더라”라며 여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통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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