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인생 은인? 신동엽, 덕분에 SNL 투입... PD는 원망” 왜? (‘미우새’) [Oh!쎈 리뷰]

박근희 2023. 1. 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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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정상훈이 인생 은인으로 신동엽을 꼽았다.

22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국의 주성치이자 코믹연기의 대가 배우 정상훈이 출연해 대체불가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 라인일 정도로 인생의 은인으로 신동엽을 꼽는다는 정상훈은 "형이 이런 얘기하는 걸 싫어해서 형 앞에서 해보긴 처음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생활이 좀 힘들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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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정상훈이 인생 은인으로 신동엽을 꼽았다.

22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국의 주성치이자 코믹연기의 대가 배우 정상훈이 출연해 대체불가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 라인일 정도로 인생의 은인으로 신동엽을 꼽는다는 정상훈은 “형이 이런 얘기하는 걸 싫어해서 형 앞에서 해보긴 처음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생활이 좀 힘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상훈은 “그때 형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SNL 한번 해볼 생각 없니?’(라고 물어봤다) 합류 후 1년간 빛을 못 봤다. 형이 아마 좌불안석이었을거다. 1년 지나고 ‘양꼬치 앤 칭따땡’이로 잘돼서 누구보다 (형이) 좋아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1년 가까이 하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웠다. 그 피디는 나를 원망스럽게 봤다. 나도 마음을 졸였다. 어느 순간 긴장이 풀리고 펄펄 날아다니고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라며 정상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의 간이 걱정된다는 정상훈은 “형을 걱정 안할 수가 없다. 형의 건강을 걱정하게 된다. 술 양도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깝다. 형도 다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한 번은 형이 약을 드시는데 아픈줄 알았다. 영양제를 한 움큼을 드시더라. ‘아 형도 이젠 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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